스마트그리드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는 기존의 전력망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을 말합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공급과 수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여 전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전력망은 단방향적인 전기공급 구조로 공급자가 일정한 전력을 공급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공급과 수요가 상호작용하는 양방향 전기공급 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력공급자와 사용자 모두가 전력 수요와 생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전력수요와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전력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보장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전력낭비를 최소화합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을 융합함으로써 깨끗한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의 적용대상
스마트그리드는 주로 다음과 같은 대상에 적용됩니다.
가정용 전력 사용자: 가정에서는 스마트미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여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전력 사용 시간을 조정하여 전력 사용량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산업용 전력 사용자: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 수요를 예측하여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력 공급 기업: 전력 공급 기업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전력 생산 기업: 전력 생산 기업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 생산을 최적화하고 전력 수요에 대한 예측 정보를 활용하여 전력 생산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녹색건축인증과 스마트그리드는 모두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전력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녹색건축인증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국내 현황과 동향
스마트그리드는 국내 전력망에 적용되어 발전량, 전력 수요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전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스마트그리드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인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이 발표되었고, 2010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산업화를 위한 10개년 로드맵’이 발표되어 스마트그리드 산업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적인 스마트그리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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