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란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를 포함한 모든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완전히 줄이거나,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 다른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거나 흡수하여 최종적으로 대기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0'이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는 우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인 사용,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남은 배출량을 탄소오프셋(Carbon Offset) 등의 방식을 통해 보상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기업이나 지역 단위에서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그에 따른 활동을 전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녹색 경제 전환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로에너지란
제로에너지란 건물이나 지역 등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대부분 또는 전부 재생에너지로 공급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이 생산되는 에너지 양과 같거나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즉, 건물이나 지역에서 사용하는 총 에너지량과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같은 상태를 말합니다.
제로에너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과 함께,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가능한 한 재생하고, 남은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보충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가 모두 재생에너지로 보충되어야 건물의 전력 수급이 완전히 제로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제로에너지 건물의 구현 사례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스카이라인"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지열 시스템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대부분 재생에너지로 공급합니다. 또한, 건물의 외벽에는 1만 1천 개의 LED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는 건물을 조명하고, 주변 지역으로 전력을 공급합니다. 이처럼 제로에너지 건물은 재생에너지와 고효율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구현됩니다.
net zero란
"Net zero"는 "순 제로"를 의미합니다. Net zero energy, net zero emissions, net zero water 등의 용어가 있으며, 이들은 모두 지구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net zero energy는 건물이나 도시가 소비하는 전력량을 전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여 건물 또는 도시가 전기 에너지 소비와 발전을 모두 충당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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